‘다만세’ 이시언, 박진주에 수갑 프러포즈...커플 성사 임박?

입력 2017-09-05 1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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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세’ 이시언, 박진주에 수갑 프러포즈...커플 성사 임박?

‘다시 만난 세계’ 이시언이 박진주를 향해 상남자 표 ‘수갑 프러포즈’를 감행한다.

이시언과 박진주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각각 12년 만에 다시 돌아온 해성(여진구)의 친구이자 마포서 형사인 신호방 역과 해성, 정원(이연희)과 동창이면서 요가학원 강사인 홍진주 역으로 열연을 펼치고 있는 상황. 두 사람은 특유의 코믹감 넘치는 포스로 종횡무진 활약하며, 스토리에 맛깔스러운 웃음을 더하고 있다.

특히 이시언은 티가 날 듯 말 듯 박진주를 향한 짝사랑을 이어왔지만 박진주는 이를 눈치 채지 못하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애간장을 태웠던 터. 지난 방송분에서 호방(이시언)은 경찰서를 찾아온 진주(박진주)에게 관심을 보이는 선배 형사들을 잠재우기 위해 “진주는 화장발”이라고 뒷담화를 하다 걸리는가 하면, 알고 보니 회장 아들이었던 문식(신수호)에게 매료된 진주의 모습에 낙담한 나머지 어린이 학원 차에 올라타는 등 어설픈 모습으로 폭소를 자아냈다.

이와 관련 오는 6일 방송분에서는 이시언이 박진주에게 이전과는 달리 남성미가 넘치는 면모로 프러포즈를 하는 장면을 선보일 예정이어서 관심을 모으고 있다. 극중 야경이 멋진 스카이라운지에서 호방이 진주에게 손을 올려보라고 하고는, 손목에 수갑을 철컥 채워버리며, 진심이 담긴 속마음을 고백하는 장면.

갑작스런 상황에 당황한 진주의 모습에 이어, 호방과 진주가 손목에 수갑을 찬 채 경찰서 앞에서 선배에게 경례를 하고 있는 모습까지 포착되면서 두 사람의 ‘프러포즈’가 어떤 결과를 맞이할지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이시언과 박진주은 ‘수갑 프러포즈’ 촬영 전부터 나란히 앉아 다정한 포즈로 인증샷을 촬영하는 등 유독 친밀한 사이임을 증명했던 상태. 휴대전화를 바라보며 다양한 제스처를 취하는 두 사람의 모습이 현장 스태프들의 미소를 돋웠다.

또한 이시언과 박진주는 물 만난 고기처럼 ‘깨알 애드리브’를 쏟아냈고 별다른 의견 조율 없이도 환상의 호흡을 발휘하며, 촬영을 진행해 현장을 환호하게 만들었다. 더욱이 박진주가 ‘코믹 연기의 달인’ 이시언으로 인해 웃음을 참지 못하면서, 갑자기 웃음보를 터트렸고, 이에 두 사람의 깜찍한 열연을 지켜보던 이들 모두 한바탕 웃음바다를 이뤘다.

제작진 측은 “이시언과 박진주는 빡빡한 촬영 스케줄로 피로도가 상당한 현장에서 신선한 웃음을 유발하게 만드는 일등공신들”이라며 “두 사람의 톡톡튀는 커플 호흡이 매력적이라는 시청자들의 의견이 쏟아지고 있다. 과연 두 사람의 사랑이 로맨틱하게 이뤄질 지 이번 주 방송을 지켜봐 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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