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골경찰’ 신현준-오대환, 95세 할머니 실종 신고에 아연실색

입력 2017-09-08 09:3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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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경찰’ 신현준-오대환, 95세 할머니 실종 신고에 아연실색

‘시골경찰’ 9회에서는 인연의 무게를 감당하는 시골경찰의 모습이 공개된다.

치안센터에서 상황근무를 하던 신현준은 혼자 사시는 할머니가 연락이 되지 않는다는 손녀의 다급한 신고 전화를 받고 할머니의 인적사항을 확인하던 중 사색이 되어 동료들의 걱정을 자아냈다. 알고 보니 평소 신현준이 살뜰히 챙겨드리며 남다른 인연을 맺어왔던 95세 할머니가 연락이 닿지 않는 상황이었던 것.

이를 알게 된 오대환도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대환 역시 지팡이를 챙겨드리는 등 할머니를 향한 속 깊은 마음을 보여 왔기 때문이다.

95세라는 고령의 연세에도 불구하고 홀로 지내며 끼니도 잘 챙겨 드시지 않았던 할머니였기에 더욱 걱정스러운 상황. 부디 아무 일도 없길 바라는 마음으로 급히 할머니 댁을 찾은 신현준과 오대환은 설상가상 열려 있는 대문과 제 자리에 없는 지팡이 때문에 더욱 당황했다.

더욱이 대문을 들어서자마자 할머니를 애타게 불러봤지만 돌아오는 대답이 없었고 두 사람은 커져가는 불안감을 감추지 못했다.

과연 신현준, 오대환과 특별한 인연을 맺은 할머니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그 사건의 전말이 9월 11일 저녁 8시 30분 MBC에브리원 ‘시골경찰’에서 밝혀진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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