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박진주♥이시언, 폭풍질투로 러브라인 ‘활활’

입력 2017-09-08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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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서 박진주와 이시언의 코믹한 케미가 연일 화제다.

7일 방송된 ‘다시 만난 세계’에서는 홍진주(박진주)가 신호방(이시언)의 수갑 프로포즈를 떠올리면서 당황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진주는 정정원(이연희)의 생각을 떠보기 위해 “나 아는 언니 얘긴데 진짜 어이없더라” 라고 운을 띄우며 호방이의 고백을 회상했다.

사진ㅣ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진주는 “아는 남자애가 갑자기 손목에 수갑을 채우더니 ‘내가 지금부터 네 마음을 체포한다’고 했다더라” 이어서 “그리고 자기 손목에 수갑을 채우더니 ‘내가 이제부터 영원히 너에게 구속될게’라고 했다더라. 미친거 아니냐” 고 이야기했다. 말을 들은 정원은 “프로포즈 멋있네” 라고 답했고, 프로포즈가 아니라며 극구 부인하던 진주는 결국 “밀당? 내가 걔랑 왜?” 라고 반응하며 자신의 이야기인 것을 실토해서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ㅣ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그런가 하면 이날 방송에서는 “호방이가 선을 보는 것 같다”는 말을 전해들은 진주가 커피숍으로 부리나케 달려가는 모습이 그려졌다. 맞선을 보는 여자와 하하호호 웃는 호방을 발견한 진주는 분노를 금치 못하고 옆 테이블로 달려갔고 맞선을 깽판치기 시작했다. “나 소개팅할 때 와서 나 끌고 나갔던거 생각나냐.” 며 폭풍질투를 시작한 진주는 “나한테 프로포즈 해놓고 선보는건 무슨경우냐”며 소리를 지르기 시작했다.

하지만 신호방은 맞선을 가장한 잠복수사 중이었던 것이 밝혀져 웃음을 자아냈다. 진주는 오해가 풀렸지만 수사방해죄로 또 한번 경찰서에 가게 됐다. 창피해하며 도망가는 진주를 보고 호방은 “정말 귀엽다”며 사랑스러워 하는 눈빛을 감추지 못했다.

회차가 거듭될수록 달달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진주와 호방 커플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SBS '다시 만난 세계'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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