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덩이’ 헨리, ‘철철 넘치는 애교’로 써니 마음 돌려

입력 2017-09-08 17: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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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가 '철철 넘치는 애교'로 써니의 마음을 돌렸다.

매주 수목금 오전 11시에 네이버 TV와 V LIVE를 통해 공개되고 있는 ‘눈덩이 프로젝트’ 8일 방송에서는 헨리가 써니의 피처링 승낙을 받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들이 방송됐다.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헨리는 고기를 구워먹기 위해 캠핑장으로 가던 중 써니의 신발끈이 풀리자 손수 묶어주는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헨리는 “태양의 후예 같지 않냐”며 내심 기대했지만 써니는 “꿈도꾸지마” 라고 응수했다. 하지만 “널 위해 화창한 날씨까지 준비했다”며 애교 부리는 헨리는 도저히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였다.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본격적으로 고기를 구워먹으려고 앉은 후 써니는 헨리에게 “너 고기 구울 줄 아는거 맞아?” 라고 불안한 목소리로 물었고 헨리는 “당연하지” 라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곧 고기가 불에 타올랐고, 헨리는 불을 끄기 위해 불판에 얼음을 올려놓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 캡처


써니는 헨리의 정성에 감동했고 그의 피처링 요청에 정식으로 OK사인을 보냈다. 헨리는 “매니저한테 안 물어봐도 되겠냐” 며 기쁜 모습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헨리는 “부탁하나만 해도 되냐” 고 물으며 “작업하는 내 뒷모습 보면서 반하지 말라” 는 엉뚱한 발언으로 써니를 폭소케 만들었다.

뒤이어 이 날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진지하게 가사를 고민하는 과정이 나와 결과물에 대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김민경 동아닷컴 인턴기자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ㅣ'눈덩이 프로젝트'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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