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규리그(30경기)는 12월3일까지 진행되며, 챔피언전(3경기)은 12월15~17일 열린다. 시상식은 12월22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리그에는 서울시청, 대구시청, 고양시홀트, 제주특별자치도, 수원무궁화전자 5개 팀이 출사표를 냈다. 지난해에는 선수단 80명, 경기요원 597명, 관중 2820명 등 3000여 명이 리그와 함께 했다.
한국휠체어농구연맹(KWBL·총재 변효철)이 주최하는 휠체어농구리그는 2015년 출범 당시 4개 구단으로 시작했으며, 올해 5개 구단으로 늘어났다. 지역별 순회 리그전 30경기와 챔피언전 3경기를 통해 최종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국내 최대 규모의 장애인 스포츠리그이기도 하다.
2017시즌은 홍보대사를 맡은 걸그룹 솔티(Sol_T)가 개막 축하공연 및 각종 행사에 참여해 사람들이 휠체어농구에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활동하게 된다. 전 경기 네이버TV 실시간 중계방송을 통해 경기장을 찾지 못한 관람객들도 경기를 즐길 수 있다.
홈페이지와 공식 SNS로 리그의 경기진행 상황과 결과도 빠르게 전달한다.
양형모 기자 ranbi@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