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최후의 심판 섬가”…‘언니는’ 전수경, 김다솜 어떻게 할까

입력 2017-09-15 09:52: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최후의 심판 섬가”…‘언니는 살아있다’ 전수경, 김다솜 어떻게 할까

전수경이 김다솜을 위한 최후의 심판 준비를 마쳤다.

SBS 주말특별기획 ‘언니는 살아있다’(극본 김순옥 연출 최영훈) 제작진은 15일 양달희(김다솜 분)와 비키정(전수경 분)의 ‘최후의 담판’ 장면을 공개해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양달희는 응급차에 실려서 어딘가에 실려가는 모습이다. 이어 수술대에 올라가 있는 달희가 수술복을 입은 의사와 비키가 함께 서있는 것을 보고 경악하는 장면도 담겨있어 양달희의 ‘D-day’가 다가왔음을 예고하고 있다.

그동안 비키는 달희에게 공포와 위협을 심어주기 위해 ‘D-day’를 알리는 쪽지를 보내왔다. 달희가 쪽지를 받고 나면 반드시 그 해당일에 메시지와 관련있는 사건이 발생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비키는 시력을 잃고 누워있는 친딸 세라박에게 이식하겠다며 달희의 두 눈을 요구한 바 있어 이번에 공개된 장면으로 엄청난 일이 벌어지는 것은 아닌지 벌써부터 공포감이 유발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시청자들은 죽은 줄만 알았던 비키가 살아있으니 올 것이 왔다는 반응이다. 언제쯤 비키가 양달희에게 최후의 심판을 내릴지 궁금증을 키워왔기 때문이다. 또 양달희의 모든 정체를 알고 있으면서도 왜 구세준(조윤우 분)에게만 진실을 털어놓고 구회장 일가에 폭로하지 않는지도 해결되지 않은 궁금증으로 남아있다. 모든 열쇠를 쥐고 있음에도 비키가 서서히 달희를 위협하는 데는 분명히 이유가 숨어있을 것이라는 추측이다.

제작진은 “이번 주 방송에서 그동안 비키가 준비해왔던 큰 그림이 펼쳐질 예정이다. 비키가 어떤 의도로 달희에게 D-day를 알리는 쪽지를 보냈는지 그 비하인드 스토리가 16일 공개될 예정이니 관심있게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