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는 오늘도’ 공효진·김태린 등 女배우들, 문소리와 관객 만남

입력 2017-09-15 18: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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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라미란, 김선영, 전도연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여배우들이 함께 하는 영화 ‘여배우는 오늘도’가 또 다른 배우들과 함께 관객들을 만난다.

배우 문소리의 연출작 ‘여배우는 오늘도’가 첫 번째 GV에 이어 두 번째 특급 GV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GV 일정에는 데뷔 18년 차 배우 문소리라는 명성에 걸맞게 함께 호흡 맞춘 후배 배우들의 참석이 눈에 띤다. 9월 18일 진행하는 GV에는 영화 ‘아가씨’에 이어 임순례 감독의 ‘리틀 포레스트’로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하고 있는 배우 김태리가 참석해 관객들의 관심을 한층 끌어올린다. 특히 공식 공개 전부터 김태리 팬들에게 입소문이 퍼져, 예매 오픈과 동시 매진을 기록했다는 후문.

9월 19일은 영화 ‘가족의 탄생’으로 인연을 이어온 공블리 공효진과 ‘여배우는 오늘도’ 5인 감독 추천 영상에도 참여한 바 있는 김태용 감독이 이번에는 모더레이터로 참석해 자리를 빛내줄 예정. 마지막 9월 20일에는 문소리의 전화 한 통에 흔쾌히 참석을 수락한 쿨한 배우 류현경, 조은지와 영화 ‘비밀은 없다’를 연출한 이경미 감독이 모더레이터로 참여할 예정이다. 개봉 주부터 역대급 GV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후에는 또 어떤 게스트와 함께하는 GV가 공개될지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한껏 고조시킨다.

한편, ‘여배우는 오늘도’는 메릴 스트립 안 부러운 트로피 개수, 화목한 가정 등 남들 있는 것 다 있지만, 정작 맡고 싶은 배역의 러브콜은 더 이상 없는 데뷔 18년 차 중견 여배우의 현실을 오롯이 담아낸 작품.

특히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여배우 문소리의 감독·각본·주연작으로 여성으로서의 삶과 직업으로서의 배우, 더불어 영화에 대한 깊은 사랑을 실제 자신이 연기하고, 연출하며 ‘배우 문소리’라는 인물의 스크린 밖 일상과 내면을 경쾌하고 유머러스하게 담은 작품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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