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유천 “허위고소인 무고죄에 대한 무죄 판결은 부당”[공식입장]

입력 2017-09-21 12:4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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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동아닷컴DB

박유천 “허위고소인 무고죄에 대한 무죄 판결은 부당”[공식입장]

JYJ 박유천이 무고 혐의로 고발한 A씨의 변호인이 악플 고소 의사를 전한 것에 대해 박유천 측의 입장이 전해졌다.

21일 박유천 측은 “허위고소인의 무고죄에 대한 무죄판결은 매우 부당하다. 대법원에서 정당한 판결을 기대하겠다. 향후 인터넷 등에서 이루어지는 박유천에 대한 무분별한 허위주장이나 루머에 대해서도 강력하게 법적으로 대응할 예정이다”이라고 공식 입장을 전했다.

이날 박유천이 무고 혐의로 고발한 20대 여성 A씨가 2심 공판이 열린 사초동 법원 인근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변호사를 통해 “악플을 고소할 예정이다. 비툴어지 화살로 인해 피해자가 고통받고 있다”고 심경을 전했다.

A씨는 2016년 박유천을 성폭행 혐의로 고소한 두 번째 여성이다. 당시 A씨는 2015년 유흥주점에서 박유천으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박유천 성폭행 혐의에 대해 불기소 처분을 내리고 성매매, 사기 혐의만을 적용해 검찰에 기소했다.

이어 검찰이 박유천의 모든 혐의에 불기소 처분을 내리면서 사건이 종결, 처분을 받은 박유천은 A씨를 무고 혐의로 맞고소했고 A씨는 1심에서 무혐의 처분을 받았다. 하지만 검찰이 항소를 신청하면서 재판은 장기화됐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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