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데뷔' 레인즈, 리얼리티부터 깜짝 버스킹까지 '팬들 바람 실현'

입력 2017-09-21 16: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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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데뷔' 레인즈, 리얼리티부터 깜짝 버스킹까지 '팬들 바람 실현'

레인즈(RAINZ)가 팬들을 환호하게 했다.

지난 20일 오후 각 소속사 연합체 프로젝트 레인즈 측은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초밀착 데뷔일기 '레인즈 TV' 첫 회를 공개,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레인즈 멤버들의 숙소 안 첫 만남을 그린 '레인즈 TV episode 1'에는 홍은기를 제외한 멤버 여섯 명이 먼저 등장했다. 설렘을 감추지 못한 멤버들은 카메라 앞에서 춤을 추거나 뒤이어 온 멤버들을 놀라게 하는 등 넘치는 비글미로 숙소를 가득 채웠다.

팬들은 레인즈 멤버들의 매력과 더불어 서로에 대한 애정과 친분이 드러나는 이들의 케미에 열광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으로 '비가 오는 날에 만난다'는 김성리, 변현민, 서성혁, 이기원, 장대현, 주원탁, 홍은기에게 팬들은 레인즈라는 이름을 붙였다. 이에 한 그룹으로 탄생하게 된 일곱 소년은 팬들에게 '황홀한 영감, 기쁨의 기운을 주는 소년들'(Rapturously inspiriting boyz)이 되겠다는 포부와 함께 가요계 출격을 알렸다.

'보컬 PICK'이 대거 포진된 그룹인 만큼 레인즈는 드라마 '병원선'의 메인 타이틀곡 'let it go, let it be'의 한국과 중국 동시 공개를 알리며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이어 공식 팬카페 및 SNS를 연이어 개설해 본격적인 소통을 시작했고, 팬들의 투표를 받아 팬클럽명 '레인저'(RAINZER)와 레인즈의 인사 구호 '타임 포 레인즈'(Time for RAINZ)를 결정지었다.

데뷔 전 레인즈는 팬들과 함께하는 활발한 행보를 멈추지 않았다. '첫사랑 같은 팬들과 행복한 일들만 생길 것'이라는 마음을 담아 라일락 브리즈(Lilac Breeze)와 아쿠아 스카이(Aqua Sky)를 공식 색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오는 23일 3시 30분과 7시 대학로와 명동에서 깜짝 버스킹 소식을 알리며 팬들의 바람을 실현시킨 레인즈는 10월 12일 미니앨범으로 데뷔 날짜까지 확정지었다. 동시에 진행되는 미니 라이브 '레인즈 샤워'(RAINZ SHOWER)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 것은 물론, 공식 홈페이지까지 개설되며 팬들에게 '기쁨의 기운'을 제대로 선사했다.

'실력은 이미 검증된 그룹'이란 팬들의 열띤 응원에 걸맞게 레인즈는 국민 프로듀서들을 팬으로 사로잡고 있으며, 현재 데뷔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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