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틀란타, 백업 포수 확보… 스즈키와 1년-350만 달러 계약

입력 2017-09-24 05: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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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트 스즈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동부지구 애틀란타 브레이브스가 오는 2018시즌 백업 포수를 확보했다. 커트 스즈키(34)와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미국 애틀란타 지역 매체 애틀란타 저널 컨스티투션은 24일(한국시각) 애틀란타와 스즈키가 2018시즌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계약 조건은 1년-350만 달러. 스즈키는 이번 시즌 150만 달러의 연봉을 받았다. 하지만 스즈키는 이번 시즌에 뛰어난 활약을 펼쳐 두 배가 넘는 계약을 따냈다.

스즈키는 이번 시즌 76경기에서 타율 0.271와 18홈런 47타점 35득점 69안타, 출루율 0.343 OPS 0.868 등을 기록했다.

이는 백업 포수로는 만점에 가까운 활약. 스즈키는 단 76경기에만 출전하면서도 개인 통산 한 시즌 최다 홈런을 기록했다. 종전 기록은 15개.

스즈키는 메이저리그 11년차의 포수로, 지난 2014년에는 미네소타 트윈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선정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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