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A 듀오’ 스탠튼-오수나, NL 이주의 선수 공동 수상

입력 2017-09-26 06: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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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안카를로 스탠튼-마르셀 오수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내셔널리그 최우수선수(MVP)를 노리고 있는 지안카를로 스탠튼(28)과 올스타 외야수 마르셀 오수나(27)가 가장 뛰어난 한 주를 보낸 선수에 올랐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26일(이하 한국시각) 마이애미 말린스의 타선을 이끄는 스탠튼과 오수나가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에 선정됐다고 전했다.

우선 스탠튼은 지난 한 주간 6경기에서 타율 0.348와 3홈런 13타점 6득점 8안타, 출루율 0.484 OPS 1.266 등을 기록했다.

또한 오수나는 6경기에서 타율 0.500과 3홈런 7타점 6득점 10안타, 출루율 0.615 OPS 1.615 등으로 놀라운 정확성을 자랑했다.

스탠튼은 이번 시즌 세 번째 이주의 선수 상 수상. 또한 통산 7번째다. 오수나는 통산 두 번째 수상이다. 오수나는 지난 4월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화려한 한 주를 보낸 스탠튼은 시즌 152경기에서 타율 0.280과 57홈런 126타점 등을 기록 중이다. 한 시즌 60홈런 달성 여부가 관심거리다.

오수나는 이번 시즌 만개한 장타력을 보이고 있다. 시즌 153경기에서 타율 0.308와 출루율 0.374 등으로 뛰어난 정확성을 자랑하고 있고, 홈런 역시 36개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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