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가톨릭영화제’ 채시라 “세례명 클로틸다…홍보대사 임명 기쁘다”

입력 2017-09-26 11: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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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가톨릭영화제’ 채시라 “세례명 클로틸다…홍보대사 임명 기쁘다”

배우 채시라가 가톨릭영화제 홍보대사로 발탁된 소감을 밝혔다.

채시라는 26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진행된 제4회 가톨릭영화제 공식기자회견에서 “가톨릭 교인이고 세례명은 클로틸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 방한 홍보대사로 활동하며 MBC 다큐스페셜 ‘제1부 파파! 프란치스코’에서 교황의 일대기를 목소리로 전달했던 채시라. 그는 “홍보대사 제안이 처음은 아니었다. 이전에도 몇 번의 프러포즈를 받았는데 상황이 여의치 않아서 못했다”면서 “이번에 홍보대사를 할 수 있게 돼 나도 기쁘다. 영화제가 더 많이 알려지고 영화가 많은 분들이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가톨릭영화인협회가 주최하는 제4회 가톨릭영화제는 부분 경쟁을 도입한 비경쟁 영화제다. 이번에는 ‘소통과 포용’을 주제로 종교 영화뿐 아니라 보편적인 가치를 가진 모든 영화를 상영 대상으로 하고 있다. 올해 57편의 상영작이 10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입장료는 무료로 자율기부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국경원 기자 onecut@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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