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할리우드] 브란젤리나 이혼 후 1년, #루머 #심경고백 #아이들

입력 2017-09-26 17: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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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란젤리나 이혼 후 1년, #루머 #심경고백 #아이들

‘세기의 커플’에서 ‘막장 이혼 분쟁’으로 할리우드는 물론 전 세계를 떠들썩하게 한 브래드 피트와 안젤리나 졸리가 이혼 1주년을 맞는다. 그리고 두 사람을 둘러싼 소문과 의혹들은 여전하다. 그중에서도 안젤리나 졸리에 대한 소문은 진위를 알 수 없을 지경.

25일(현지시각) 미국 연예 가십지 겸 가십 검증지 ‘가십캅’(Gossip Cop)은 유사 연예지 ‘할리우드 라이프’(HollywoodLife)가 지난 1년간 전한 안젤리나 졸리에 대해 터무니 없다고 보도했다. 할리우드 라이프가 전한 소식은 신뢰할 수 없는 소식통의 이야기를 전한 것이며, 소설에 지나지 않는다는 것.

할리우드 라이프는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와 이혼 후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기 위해 미쳐 있다고 전했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았다. 안젤리나 졸리는 오로지 아이들을 위해서만 존재했다. 또 안젤리나 졸리가 브래드 피트에 대한 증오심을 끝내고 독신주의를 선택했다고 전했지만, 이 역시 사실무근이다. 안젤리나 졸리는 물론 관계자 역시 그가 독신주의를 선택했다고 공식적으로 밝힌 바 없다.

그렇다고 가십캅 역시 정확한 소식은 아니다. 가십캅도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의 소식을 전한 바 있다. 이런 불분명한 정보들의 홍수 속에 두 사람은 나섰다. 특히 이혼 후 한동안 대외 활동을 자제하던 안젤리나 졸리는 최근 패션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관련 이혼 후 심경을 전하며 아이들에 대한 견해를 밝혔다.




그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할 당시) 가장 힘든 시기였다. 한동안 (마음의) 상처를 치유하는데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아이들에 대해서는 “모두 자랑스러운 아이들이다. 이혼으로 상처를 입었지만, 점차 치유되고 있는 것 같다. 매우 강하고 사려 깊은 아이들”이라고 표현했다.

안젤리나 졸리는 브래드 피트와의 이혼 소송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건강이 악화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현재 고혈압, 심경장애 등을 앓고 있다고. 안젤리나 졸리는 “이혼 소송을 시작하며 건강이 악화됐다. 고혈압과 안면 신경 장애를 앓고 있다.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건강에 신경 쓰고 있다”며 “아이들이 내 상태를 걱정하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고 이야기했다.

이런 아이들을 향한 마음은 브래드 피트 역시 마찬가지다. 그도 앞서 인터뷰 등을 통해 아이들이 안정된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겠다고 밝힌 바 있다. 두 사람의 이혼과 별개로 아이들에게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이혼을 발표한 안젤리나 졸리와 브래드 피트는 장기간의 양육권 분쟁 등으로 여론전을 벌이다, 부분적 합의를 도출한 상태다. 아이들을 위해 불필요한 분쟁은 피하자는 내용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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