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동호 “아내에게 잡혀 산다…행복하고 편해”

입력 2017-09-26 20: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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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디오스타’ 동호 “아내에게 잡혀 산다…행복하고 편해”

동호가 잡혀 사는 게 행복하다고 했다.

26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국민 연하남 특집! 나 누나랑 산다’로 꾸며져, 3살 연하 이무송, 3살 연하 아웃사이더, 8살 연하 김기욱, 1살 연하 동호 등 연상녀와 함께 사는 연하남들이 총출동했다.

이날 동호는 ‘아내에게 잡혀 살 것 같은 남자’로 자신을 꼽았다. 이에 대해 동호는 “잡혀 살 것 같은 남자 같기도 하고, 실제로 잡혀 산다. 그런데 불편하지 않다. 오히려 편하다. 행복하다. 하지 말라는 것 안 하고, 하라는 것만 하면 된다. 이게 나도 편하다”고 말했다.

반면 ‘아내에게 잡혀 살 것 같은 남자’ 게스트 1위로 꼽힌 이무송은 “사실과 다르다”면서도 “내 모습에 아내(노사연)가 설렌다. (머뭇) 다만 백허그는 못 한다. 그 후를 책임져야 한다. 조심스럽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다른 게스트들에게 결혼 생활이 행복하냐고 물은 이무송은 “난 행복하다. 다만 그게 그 처음과 다르다. 행복의 질이 달라졌다. 기쁨의 질이 다르다. 삶을 영위할 수 있는 지혜가 있다”고 거들먹거렸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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