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곤잘레스, 허리 통증 재발 ‘시즌 아웃’… 은퇴 가능성도

입력 2017-09-28 09: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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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안 곤잘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14년차의 베테랑 아드리안 곤잘레스(35, LA 다저스)가 부상으로 잔여 시즌과 포스트시즌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

미국 LA 지역 매체 오렌지 카운티 레지스터는 28일(이하 한국시각) 곤잘레스가 이번 시즌 남은 4경기와 포스트시즌 경기에 결장한다고 전했다.

이는 허리 통증 때문이다. 곤잘레스는 27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에 출전한 뒤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

이에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곤잘레스의 시즌 아웃을 결정했다. 물론 LA 다저스의 1루는 이미 코디 벨린저가 차지한 상황. 따라서 곤잘레스의 공백은 크지 않다.

곤잘레스는 이번 시즌 허리 부상 등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42와 3홈런, OPS 0.642 등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최소 경기 출전. 또한 곤잘레스는 지난 시즌부터 급격한 장타력 감소를 보였고, 이번 시즌에는 단 3홈런에 그쳤다.

은퇴 가능성도 있다. 곤잘레스는 이번 시즌 중반, 부상이 계속될 경우 은퇴를 선택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A 다저스와 곤잘레스의 계약은 2018시즌까지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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