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Y컷] ‘황금빛 내 인생’ 측 “신혜선, 정체성 혼란…진실 다가간다”

입력 2017-10-08 13: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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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Y컷] ‘황금빛 내 인생’ 측 “신혜선, 정체성 혼란…진실 다가간다”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 신혜선이 복잡 미묘한 표정으로 궁금증을 자극했다.

‘황금빛 내 인생’(극본 소현경/ 연출 김형석) 측은 8일(일) 꽃미소가 사라진 서지안(신혜선 분)의 모습이 담긴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는 해성어패럴 재입사와 함께 해성그룹에 스며들기 시작하는 지안의 모습이 그려져 관심을 집중시켰다. 하지만 지안이 웃음을 되찾기 시작한 것도 잠시 방송 말미 자신의 어릴 적 상처를 통해 ‘최은석’의 진짜 정체에 대해 혼란을 겪는 모습이 담겨 안방극장을 쫄깃한 긴장감으로 뒤덮었다. 이에 과연 지안이 엄마 미정(김혜옥 분)의 ‘친딸 바꿔치기’를 알아차리게 된 것인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수직 상승시키고 있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지안은 그렁그렁한 눈동자가 쓸쓸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든다. 지안은 최도경(박시후 분)과 해성어패럴 창립 40주년 프로젝트 진행을 위해 염색장을 동행하는 와중에도 그와 시선을 마주치지 못하고 있다.

더욱이 그 동안 어떤 상황 속에서도 긍정적이고 씩씩한 모습을 잃지 않았던 ‘걸크러시’ 지안이었기에 그녀에게 무언가 큰 사건이 일어났음을 암시하며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또 그런 지안을 바라보는 도경의 얼굴에는 의문이 가득하다. 항상 꽃미소를 날리며 위풍당당하던 지안의 모습은 온데간데 없이 자신을 피하려고 하는 그녀의 행동이 궁금한 가운데 이에 과연 두 남매 관계가 또다시 변모하는 것은 아닌지 관심이 모아진다.

‘황금빛 내 인생’ 제작진은 “지안이 자신의 어릴 적 발가락 상처로 인해 해성그룹 딸 최은석의 진짜 정체에 대해 혼란에 빠지게 된다”며 “지안이 자신에게 찾아온 예상치 못한 상황에 어떻게 반응할 것이며 그녀가 어떤 선택을 하게 될지 관심으로 지켜봐달라”고 전했다.

‘황금빛 내 인생’은 흙수저를 벗어나고 싶은 3無녀에게 가짜 신분상승이라는 인생 치트키가 생기면서 펼쳐지는 황금빛 인생 체험기를 그린 세대불문 공감 가족 드라마. 매주 주말 저녁 7시 55분방송된다.

사진= KBS 2TV ‘황금빛 내 인생’ 제공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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