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DS] NYY, CLE 누르고 시리즈 2승 2패 균형

입력 2017-10-10 11: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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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메이저리그 뉴욕 양키스가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를 누르고 승부를 5차전으로 끌고 갔다.

뉴욕 양키스는 10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뉴욕 양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아메리칸리그 디비전 시리즈 4차전에서 선발 루이스 세베리노의 7이닝 4피안타(2피홈런) 1볼넷 9탈삼진 3실점 호투를 앞세워 7-3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에서 6 2/3이닝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이끌었던 클리블랜드 바우어는 이날 3일 휴식 후 다시 마운드에 올랐지만 2회 2사 후 4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대거 4실점, 1 2/3이닝 만에 조기 강판됐다.

하지만 클리블랜드도 4회초 2사 후 제이 브루스가 볼넷으로 나간 뒤 카를로스 산타나가 투런 홈런을 쳐냈고, 5회초에도 로베르토 페레즈가 솔로 홈런을 기록하며 추격했다. 그러자 뉴욕 양키스는 6회말 게리 산체스가 홈런으로 한 점을 추가하며 7-3으로 달아났다.

클리블랜드는 8회초 무사 1, 2루의 추격 찬스를 맞았지만 득점하지 못하며 추격의 동력을 잃었다. 뉴욕 양키스는 9회에도 토미 케인리를 마운드에 올려 경기를 끝냈다. 클리블랜드는 실책 4개로 실점을 헌납했고 빈타에 허덕이며 무기력하게 패했다.

한편, 이날 경기로 2승2패 균형을 이룬 양 팀은 5차전에서 챔피언십 시리즈 진출팀을 가린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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