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곤잘레스, 집에서 휴식 취한다… 2018 ST 대비

입력 2017-10-16 07:34: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아드리안 곤잘레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허리 통증으로 시즌을 마감했던 아드리안 곤잘레스(35)는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 하더라도 출전하지 않는다.

미국 트루 블루 LA의 에릭 스티븐은 16일(이하 한국시각) LA 다저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의 말을 인용해 곤잘레스에 대한 소식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곤잘레스는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으며, 오는 2018년 초 열릴 예정인 스프링 트레이닝에 대비할 예정이다.

이는 곤잘레스는 LA 다저스가 월드시리즈에 진출할 경우에도 경기에 나서지 않는다는 것. 곤잘레스는 허리 통증으로 시즌 아웃된 바 있다.

메이저리그 14년차의 곤잘레스는 이번 시즌 71경기에서 타율 0.242와 3홈런 30타점, OPS 0.642 등을 기록하며, 데뷔 후 최악의 모습을 보였다.

성적이 급락했을 뿐 아니라 부상으로 단 71경기에 나서는데 그쳤다. 이는 지난 2005년 이후 최저 게임 출전이다.

이미 LA 다저스의 1루는 코디 벨린저가 차지한 상황. 곤잘레스는 부상에서 회복 하더라도 주전으로 나서기는 어려울 전망이다.

한편, LA 다저스는 내셔널리그 챔피언십시리즈(NLCS)에 진출해 1차전에서 승리했다. 월드시리즈에 진출한다면, 이는 1988년 이후 29년 만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