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렉스 코라, ML 감독 입성?… BOS 이어 NYM 면접 예정

입력 2017-10-16 09:0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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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코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1990년대 후반부터 2011년까지 선수로 활약한 알렉스 코라(42)가 메이저리그 감독으로 입성할 전망이다.

미국 보스턴 지역 매체 보스턴 헤럴드는 16일(한국시각) 코라와 면접을 진행한 보스턴 데이브 돔브로스키 사장의 의견을 전했다.

이에 따르면, 돔브로스키 사장은 코라와의 면접은 좋았다고 전했다. 감독 인선에 대해 구체적인 언급은 없었지만, 코라와의 면접이 나쁘지 않았다는 것을 뜻한다.

코라는 현재 여러 구단의 감독 선임 1순위로 거론되고 있다. 추후 뉴욕 메츠와의 감독 면접도 진행할 예정이다.

앞서 코라는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의 감독으로 거론되기도 했다. 현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의 벤치코치로 재직 중이다.

코라는 메이저리그에서 14년간 뛰었다. 지난 1998년 LA 다저스 소속으로 데뷔해 2011년 워싱턴 내셔널스를 끝으로 은퇴했다. 과거 박찬호와 함께 뛰었다.

한편, 보스턴은 코라 외에도 론 가든하이어 역시 감독 후보로 놓고 면접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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