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CS 2] CHC 레스터, 4.2이닝 1실점… 리드 못 지켜

입력 2017-10-16 10:47: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존 레스터.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지난 내셔널리그 디비전시리즈(NLDS)에서 호투했던 존 레스터(33)가 챔피언십시리즈(NLCS) 첫 등판에서는 5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레스터는 16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LA에 위치한 다저 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의 NLCS 2차전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레스터는 4 2/3이닝 동안 103개의 공(스트라이크 55개)을 던지며, 3피안타 1실점했다. 실점은 최소화했으나 볼넷 5개를 내줬다.

레스터는 4회까지 무실점으로 버텼으나 5회 애디슨 러셀의 홈런으로 만든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레스터는 5회 선두타자 찰리 커버슨에게 2루타를 맞은 뒤 커티스 그랜더슨과 크리스 테일러를 범타로 처리해 2아웃을 만들었다.

하지만 레스터는 2사 3루 상황에서 저스틴 터너에게 동점 적시타를 허용했고, 코디 벨린저에게 볼넷을 내준 뒤 칼 에드워드 주니어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이후 에드워드 주니어가 추가 실점 없이 LA 다저스 5회 공격을 막으며, 레스터의 실점은 1점으로 마무리 됐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