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라더’ 이동휘 “주연작, 솔직히 떨려…조연작보다 더 잘됐으면”

‘부라더’ 이동휘 “주연작, 솔직히 떨려…조연작보다 더 잘됐으면”

배우 이동휘가 주연 영화를 선보이는 소감을 밝혔다.

이동휘는 17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진행된 영화 ‘부라더’ 기자간담회에서 “장유정 감독님이 내가 출연한 드라마 스페셜 ‘빨간 선생님’을 보고 연락 줬다”고 설명했다.

그는 “영화에 대해 도전하고자 하는 마음이 느껴졌다. 나 또한 배우로서 새로운 도전을 해야 할 시기여서 잘 맞았다. 안 떨릴 줄 알았는데 하루하루 지날수록 떨린다”고 털어놨다. 이동휘는 “예전에 인터뷰에서는 ‘주연이든 조연이든 작품을 생각하는 마음은 같다’고 했는데 솔직히 작품이 더 잘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이다. ‘설렘 반 떨림 반’”이라고 고백했다.

뮤지컬 ‘형제는 용감했다’를 영화화한 ‘부라더’는 근본 있는 안동으로 돌아온 근본 없는 형제의 ‘나 혼자 잘 살기’ 프로젝트를 그린 코미디 영화. 장유정 감독이 연출하고 마동석 이동휘 이하늬가 출연한 작품으로 11월 2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 방지영 기자 dorur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