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E&M 측 “강다니엘-윤지성 외 우리와 연관된 회사 연습생 無” [공식입장]

입력 2017-10-19 14: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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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 E&M 측 “강다니엘-윤지성 외 우리와 연관된 회사 연습생 無” [공식입장]

CJ E&M 측이 ‘프로듀스 101 시즌2’ 최종 멤버를 둘러싼 일각의 의혹을 부인했다.

CJ E&M 관계자는 19일 동아닷컴에 가요계에서 소문으로 떠돌던 워너원 멤버 중 9인이 CJ E&M과 연관 되어 있다는 의혹을 부인했다.

이 의혹은 제윤경 의원(더불어 민주당)이 공정거래위원회와의 질의에서도 언급한 바 있다. 워너원 최종 멤버인 강다니엘, 윤지성이 CJ E&M 100% 출자 회사인 MMO 엔터테인먼트 소속인 것 외에도 7명의 멤버가 CJ E&M이 최소 50% 이상의 지분을 가진 소속사에서 뽑혔다는 업계의 공공연한 소문이라고 지적한 것.


이에 대해 CJ E&M 관계자는 “강다니엘과 윤지성이 자회사 소속의 연습생인 것은 맞다. 하지만 나머지 멤버들이 소속된 회사에 대해 CJ E&M이 지분을 가지고 있지 않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 같은 CJ E&M의 입장은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워너원 최종 멤버 중 무려 9명이 CJ E&M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되어 있다는 의혹 일체를 부인한 것이기 때문이다.

한 가요 관계자는 이러한 CJ E&M 측 입장에 대해 “무려 101명의 연습생이 '프로듀스 101' 측에 나왔다. 최종 멤버 대부분이 CJ E&M과 연관이 있었다면 나머지 연습생들이 들러리가 되는 상황인데 그걸 감수할 정도의 이점은 없다”고 설명했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동아닷컴DB, YMC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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