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종석, 검사들 모두 설득

입력 2017-10-19 22: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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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잠든 사이에’ 정해인-이종석, 검사들 모두 설득

한우탁(정해인)과 정재찬(이종석)이 검사들을 설득시켰다.

19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15회에서는 양궁 선수 살인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도학영(백성현)이 체포된 이후가 그려졌다.

앞서 도학영은 고등학교 동창 한우탁(정해인)의 설득에 자수한 상황. 참고인으로 참석한 한우탁은 검찰 조사실에서 만난 정재찬의 말을 논리적으로 반박했다. 정재찬뿐 아니라 선배 검사들도 한우탁의 말에 설득당했다.

이는 정재찬이 조사관 최담동(김원해)의 조언에 따라 미리 판을 깔아둔 영향이 컸다. 앞서 최담동은 “오늘 조사할 때 선배들에게 검사님이 보는 것을 보여줘라. 명색이 선배들인데 그들도 보면 진실을 알 것이다. 분명히 정 검사님의 결정을 이해해주고 같이 고민할 것”이라고 알려줬다. 그의 말대로 선배 검사들도 도학영을 기소하기에는 불충분하다고 공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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