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미도’ 이상민 “신발 수집광 박해진, 꼭 섭외하고파”

입력 2017-10-25 13: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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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미도’ 이상민 “신발 수집광 박해진, 꼭 섭외하고파”

‘살짝 미쳐도 좋아’ 이상민이 현재 자신이 ‘미쳐있는’ 것에 대해 언급했다.

25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방송센터 13층 SBS홀에서는 새 예능프로그램 ‘살짝 미쳐도 좋아’(이하 ‘살미도’) 제작발표회가 개최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이상민, 장희진, 홍수아, 나다, 효민, 러블리즈 케이, 지수, 미주, 김태형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상민은 “이 프로그램은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한 분야에 미친 사람을 이길 사람은 없다. 그런 부분에서만큼은 내가 생각하고 내가 추구하는 분야가 아닌, 다른 분야에 미쳐있는 사람이 어떤 생활을 할까의 궁금증과 한 수 배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되겠단 생각이 들었다”고 출연 이유를 언급했다.

이어 그는 자신이 최근 미쳐있는 것에 대해 “신발에 미쳐있다. 박해진 씨가 유일하다. 1000켤레 정도 가지고 있다고 하다. 꼭 한 번 섭외하고 싶다. 박스만 뜯지 않은 게 500켤레라고 하더라. 참고로 내가 그 분보다 싸게 살 수 있는 방법을 알 거다. 오늘 아침에도 신발을 샀다. 3시간을 찾았다”고 말했다.

한편 ‘살짝 미쳐도 좋아’는 매회 다양한 분야의 스타들이 게스트로 출연, 그들이 요즘 푹 빠져있는 취미와 관심사를 소개하며 게스트들이 그것을 즐기는 모습을 엿보는 프로그램이다. 오는 28일 토요일 밤 12시 25분 첫 방송될 예정이며, 29일 일요일 오전 11시 30분 SBSfunE, 30일 월요일 밤 9시 SBSPlus, 30일 월요일 밤 11시 SBSMTV를 통해서도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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