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사이즈 추천 솔루션 ‘유니사이즈’ 도입

입력 2017-10-31 14: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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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신 롯데홈쇼핑 대표이사(왼쪽)와 츠카모토 신고 메이킵 대표이사가 업무 협약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이 일본 온라인 피팅 솔루션 개발 기업 메이킵과 최적의 의류 사이즈 추천 솔루션 ‘유니사이즈’ 도입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유니사이즈는 온라인에서 의류 구매 시 신장, 연령, 체중, 팔다리 길이 등 신체 특징에 맞춰 추천 사이즈를 제안하는 서비스다. 단순한 구매 이력을 토대로 제안하는 기존 추천 서비스와 달리 국내외 다양한 의류 브랜드의 사이즈 정보를 기반으로 고객이 구매하고자 하는 브랜드에 최적화된 사이즈를 제안한다. 의류 상품 교환·반품고객을 분석한 결과 40% 이상이 사이즈 불만 사유를 제시하고 있어 이를 해결하고자 해당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고, 이를 통해 의류 교환 및 반품률이 10% 이상 감소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롯데홈쇼핑 측은 “12월부터 롯데홈쇼핑 모바일앱을 통해 LBL, 조르쥬 레쉬, 다니엘에스떼, 페스포우 등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를 시작으로 총 20여 개의 TV홈쇼핑 패션 브랜드에 적용할 예정”이라며 “내년까지 전 채널에 입점되어 있는 패션 브랜드로 범위를 확대하고, 신발 등 잡화 상품에도 적용할 것”이라고 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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