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개봉해 565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여름 흥행 복병으로 활약한 청춘 수사 액션 ‘청년경찰’은 믿을 것이라곤 전공 서적과 젊음뿐인 두 경찰대생이 눈앞에서 목격한 납치사건에 휘말리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박서준과 강하늘, 현재 각광받고 있는 두 명의 청춘스타가 각각 의욕충만 ‘기준’과 이론백단 ‘희열’ 역을 맡아 ‘청년경찰’에서 특급 케미와 브로맨스를 통해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특히, 두 배우는 자신들의 개성과 매력을 십분 살려 혈기왕성한 20대 수사 콤비 플레이를 선보이며 뜨거운 에너지를 가진 청춘 수사 액션을 완성시켰다.
‘끝까지 간다’ 제작사의 두 번째 범죄 프로젝트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반드시 잡는다’ 또한 ‘청년경찰’의 청춘 콤비 못지않은 환상의 수사 콤비가 등장한다. ‘반드시 잡는다’ 는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살인이 또다시 시작되자, 동네를 잘 아는 터줏대감과 사건을 잘 아는 전직 형사가 촉과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다.
연기 경력 도합 70년을 뛰어넘는 베테랑 연기파 배우 백윤식과 성동일이 주연한 ‘반드시 잡는다’ 는 두 배우의 이름 앞글자를 따 붙여진 이른바 ‘백성 콤비’로 범접할 수 없는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백윤식은 ‘반드시 잡는다’ 에서 30년 전 미제사건과 동일한 수법의 사건이 다시 시작되는 동네 아리동에서 한평생을 살아온 연륜으로 동네 구석구석을 꿰뚫고 있는 터줏대감이자 뛰어난 열쇠공 ‘심덕수’로 분했다.
성동일 또한 30년 전 발생한 장기 미제사건의 범인을 끈질기게 쫓고 있는 전직 베테랑 형사 ‘박평달’로 등장, ‘심덕수’와 함께 동네에 다시 나타난 범인을 잡으려는 계획을 세운다. 두 배우는 ‘반드시 잡는다’ 를 통해 첫 연기 호흡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완벽한 연기 앙상블과 케미스트리를 선보일 예정. 노련함과 연륜을 겸비한 ‘백성 콤비’가 본능적인 촉과 살아있는 감으로 범인을 쫓는 미제사건 추적 스릴러 ‘반드시 잡는다’ 는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한편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스토리 전개를 예고하고 있다.
베테랑 배우 백윤식과 성동일의 역대급 수사 콤비 플레이를 보여줄 ‘반드시 잡는다’ 는 11월 29일 개봉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