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예 김가란, 日브랜드 광고모델 발탁

입력 2017-11-16 15: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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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자 김가란이 일본 유명 유아용품 회사의 광고모델로 발탁됐다.

김가란 소속사 알스컴퍼니는 김가란이 일본과 중국에서 꾸준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일본 유아용품 판매기업 (주)에디슨마마의 광고 모델로 발탁돼 최근 일본에서 광고 촬영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김가란의 광고 모델 발탁은 한류스타 류시원의 앨범 ‘요우아이’(아득히 먼 사랑) 뮤직비디오 출연이 계기가 됐다. 김가란은 지난해 ‘요우아이’ 뮤직비디오에 주인공으로 출연했고, 유튜브 이용자들에게 주목 받으면서 일본 광고계의 러브콜까지 받았다.

이번 광고 촬영은 일본 현지에서 진행되었으며, 김가란은 광고에서 ‘멋진 이모의 선물’이라는 콘셉트에 따라 ‘조카를 사랑하는 이모’로 변신했다.

업체 관계자는 “김가란은 청순하면서도 도도한 마스크를 동시에 가진 묘한 이미지가 매력적이다. 특히 기존의 유아용품 광고의 한계에서 벗어나 좀 더 새로운 감각의 광고를 시도하는데 아주 적합한 이미지라고 생각했고, 향후 연기자로서의 성장 가능성과 대중성을 기대하여 모델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광고가 공개된 후 구입 문의가 급격하게 증가하였으며, 앞으로 회사의 이미지나 판매에도 매우 긍정적인 영향을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가란은 93년생으로 KBS 2TV 주말드라마 ‘아이가 다섯’(2016), ‘TV소설-그 여자의 바다’(2017), 저녁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2016~17) 등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왔다. 8월부터는 KBS 2TV 저녁일일 드라마 ‘내 남자의 비밀’에 캐스팅되어 공시족으로 출연하고 있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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