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트란, 은퇴 직후 뉴욕 양키스 감독?… 면접 진행 예정

입력 2017-11-29 13: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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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를로스 벨트란.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개인 통산 첫 월드시리즈 우승을 끝으로 은퇴한 카를로스 벨트란(40)이 메이저리그 최고 명문 뉴욕 양키스의 감독이 될 수 있을까?

미국 디 애틀랜틱의 켄 로젠탈은 벨트란이 오는 30일(이하 한국시각) 공석인 뉴욕 양키스의 감독직 면접을 진행할 것이라고 29일 전했다.

뉴욕 양키스는 이번 시즌을 마지막으로 조 지라디 감독과 결별했다. 이에 새 감독 선임 작업에 착수한 상황. 이미 여러 후보의 면접을 진행했다.

벨트란은 선수 시절부터 차기 감독감이라는 평을 받아왔다. 하지만 선수 은퇴와 동시에 최고 명문인 뉴욕 양키스 감독이 된다면, 이는 큰 화제거리가 될 전망이다.

메이저리그에서 20년간 활약한 벨트란은 통산 2586경기에서 타율 0.279와 435홈런 1587타점, 출루율 0.350 OPS 0.837 등을 기록했다.

신인 시절인 1999년. 캔자스시티 로열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을 받았고, 9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또한 벨트란은 뉴욕 양키스 소속으로 3시즌 동안 선수 생활을 했다. 3년간 341경기에서 타율 0.235와 56홈런 OPS 0.797 등을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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