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FF 이사회,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시급하지만 제대로 선출해야”

입력 2017-12-05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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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FF 이사회, 인사추천위원회 구성…“시급하지만 제대로 선출해야”

부산국제영화제 측이 제3차 이사회 개최 보고를 발표했다.

5일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12월 5일 오후 2시 영화의전당에서 부산국제영화제 제3차 이사회가 열렸다. 이사회 구성원 16인 가운데 이사 12인과 감사 1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3차 이사회는 이사장과 집행위원장의 공백 상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였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폐막함과 동시에 이사장, 집행위원장이 사임을 한 상황에서 이사회에 참석한 이사들은 우선 이사회가 중심이 되어 지금 상황을 헤쳐 나가자는데 의견을 모았다. 영화계, 부산시민, 관객 모두의 다양한 의견을 열린 마음으로 경청하면서도 이사회가 책임감을 갖고 대안을 모색하겠다는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국제영화제 이사회는 새로운 이사장, 집행위원장을 제대로, 시급히 선출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보고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결정했다. 이춘연 영화인회의 이사장, 이은 한국제작가협회 회장, 채윤희 여성영화인모임 이사장, 최윤 부산영상위원회 위원장, 부구욱 영산대 총장 등 5인이 인사추천위원회를 구성, 내년 1월 중순까지 이사장과 집행위원장 후보를 찾는 주도적 역할을 맡기로 했다.

이사회는 “내년 2월 정기총회에서 예산, 결산 심의를 하는 등 내년 영화제 준비를 차질 없이 하기 위함이다. 인사추천위원회는 내부 논의를 거쳐 향후 인사추천의 구체적 방안을 공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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