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 2017년에도 바빴다

입력 2017-12-08 08: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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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코, 2017년에도 바빴다

가수 지코는 올 한 해도 역시 쉼 없이 달려왔다.

지코는 지난 7월 솔로 미니 2집 ‘텔레비전(TELEVISION)’, 11월에는 블락비 여섯 번째 미니앨범 ‘몽타주(MONTAGE)’를 발매하면서 솔로 아티스트로도 그룹으로도 그의 진면목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다. Mnet ‘쇼미더머니6’에 출연해 자신의 팀인 행주를 우승자로 만들었고 ‘요즘 것들’ ‘Red Sun’ ‘SEARCH’ 등 발표하는 곡 모두 음원차트 높은 순위에 안착하며 프로듀서로서의 역량을 과시했다.

지코는 최근 한 인터뷰에서 “피처링은 8마디의 미학이라고도 한다. 그 8마디 안에 지코라는 브랜드 가치를 제대로 각인시켜줄 수가 없으면 의미가 없다”라며 짧은 피처링에도 혼신의 힘을 다한다고 밝힌 만큼 피처링 행보도 눈길을 끌었다.

월간 윤종신 2월호 ‘Wi-Fi’에는 듀엣으로 이름을 올렸으며 월드스타 싸이 ‘I LUV IT’의 프로듀싱을 비롯해 태양 ‘오늘 밤’에 피처링으로도 참여했다. 밀릭 ‘PARADISE’에는 함께 음악 하는 크루인 팬시차일드와 함께 리스너들을 사로잡았다.

이와 같은 활발한 활동으로 지코는 최근 개최된 AAA에서 베스트스타상, MAMA에서는 2년 연속 남자 가수상을 수상하며 바쁘게 보낸 한 해의 성과와 노력을 인정 받았다. 더불어 다양한 분야에서 광고모델로 활약하며 지코의 브랜드 가치와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코의 소속사인 세븐시즌스 관계자는 “지코의 음악적인 역량과 재능, 평소 보여주는 개성 있는 패션센스 등이 브랜드와 협력해 선보이게 될 시너지효과를 기대하는 광고주들의 러브콜이 줄을 이었다”라고 전했다.

지코는 내년 1월 27일과 28일, 블락비로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1년 9개월여 만에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 항상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줬던 지코가 블락비로서 어떤 무대를 꾸밀지 팬들뿐만 아니라 대중의 기대도 모아지고 있다.

사진 제공 : 세븐시즌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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