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연인 포스터 2종 전격 공개

입력 2017-12-12 10: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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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 연인 포스터 2종 전격 공개

스웨덴의 세계적인 대문호 얄마르 쇠데르베리 소설 원작의 애절한 클래식 멜로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이 로맨틱한 무드의 연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깊은 여운을 남기는 영화”, “잔향과 잔열이 진하고 긴 정통 멜로” 등 개봉 전부터 쏟아진 평단의 호평으로 기대감을 더하는 영화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이 클래식한 매력이 돋보이는 메인 포스터로 예비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데 이어, 애틋하고 아련한 러브스토리를 예고하는 연인 포스터 2종을 전격 공개했다. 영화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은 이루지 못한 첫사랑이 지나간 후 10년의 세월을 돌아 다시 만난 두 연인의 뜨거운 열병 같은 러브스토리를 담은 클래식 멜로.

100년 이상 세계적인 사랑을 받은 베스트셀러 [시리어스 게임]을 원작으로 한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은 잉마르 베리만 감독이 사랑한 스웨덴의 배우이자 감독인 페닐라 어거스트가 연출을 맡고, 섬세한 감성 멜로 장르에서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원 데이’ 감독 론 쉐르픽이 각본을 맡아 여성 감독과 여성 각본가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연인 포스터 2종에는 사랑을 열망하는 여인 ‘리디아’와 첫 눈에 그녀에게 사로잡힌 남자 ‘아비드’의 가장 행복한 순간을 포착한 장면들이 담겨 예비 관객들에게 설렘을 선사한다. 먼저 첫 번째 포스터에는 낭만적인 분위기를 더하는 해변가를 배경으로 애틋하고 사랑스러운 눈빛을 주고받는 두 사람의 모습이 담겼다. 함께 공개된 또 다른 포스터에는 클래식한 멋스러움이 묻어나는 1900년대 초 스톡홀름의 거리를 배경으로 ‘리디아’와 ‘아비드’가 진한 키스를 나누는 모습이 담겨 마치 아름다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느낌을 자아낸다. 이처럼 영화 속 로맨틱한 순간들 위로 “사랑은 여전히 그곳에”, “영원토록 붙잡고 싶은 당신과 나의 기억”이라는 문구가 더해져 멜로 감성을 자극하며 강렬하고 긴 여운을 남기는 러브스토리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스페셜한 연인 포스터 2종을 공개하며 올겨울을 뜨겁게 달굴 클래식 멜로의 탄생을 예고하는 ‘스톡홀름의 마지막 연인’은 오는 12월 21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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