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차도, 트레이드 될까?… 여러 팀이 BAL에 영입 제안

입력 2017-12-14 09: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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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 마차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트레이드 시장에 나온 ‘공격과 수비를 겸비한 3루수’ 매니 마차도(25, 볼티모어 오리올스)가 이적하게 될까? 몇몇의 팀이 관심을 나타낸 것으로 보인다.

미국 팬래그 스포츠 존 헤이먼은 14일(이하 한국시각) 몇몇의 팀이 볼티모어에 마차도 트레이드에 대한 오퍼를 했다고 전했다.

앞서 볼티모어는 지난 13일 마차도를 트레이드할 의사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뉴욕 양키스가 관심을 나타낸 바 있다.

볼티모어는 마차도의 대가로 선발 투수를 원하고 있다. 단 마차도는 2018시즌 이후 자유계약(FA) 선수 자격을 얻는다. 단 1시즌만 컨트롤이 가능하다.

마차도는 메이저리그 6년차의 3루수. 이번 시즌 156경기에서 타율 0.259와 33홈런 95타점 81득점 163안타, 출루율 0.310 OPS 0.782 등을 기록했다.

이번 시즌에는 타율과 출루율이 하락했으나, 지난해 타율 0.294를 기록했다. 또한 통산 타율 역시 0.279로 정확성 면에서도 떨어지지 않는다.

특히 마차도는 지난 2015년 이래 3년 연속 30홈런을 달성했다. 이번 시즌에는 33홈런으로 뛰어난 장타력을 보였다.

또한 마차도는 지난 2013년과 2015년,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받을 만큼 뛰어난 수비력을 자랑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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