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카를로 안첼로티 브라질대표팀 감독이 10월 9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한국과 친선전 사전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상암|뉴시스
브라질 축구대표팀이 사령탑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66·이탈리아)과 2026북중미월드컵 이후까지 계약을 연장하는 방안을 놓고 본격적인 협상에 들어갔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은 16일(한국시간) “브라질은 안첼로티 감독과 2030년까지 이어지는 새 계약을 구상 중이다.브라질 축구가 월드컵 우승 재도전을 넘어 중장기 프로젝트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안첼로티 감독은 5월 브라질 대표팀 지휘봉을 잡으며 북중미월드컵 종료 시점까지의 1년 단기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2024~2025시즌 종료 후 레알 마드리드(스페인)를 떠나 브라질 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됐으며, 브라질 대표팀 역사상 첫 외국인 사령탑이라는 상징성도 함께 안고 출발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부임 직후 북중미월드컵 남미예선 잔여 4경기를 지휘하며 2승1무1패를 기록했다. 브라질은 남미예선 풀리그에서 최종 5위로 본선을 확정지었고, 이로써 월드컵 전 대회 본선 진출이라는 기록도 이어갔다.
이후 10월 A매치 기간에는 한국을 5-0으로 꺾고 일본에 2-3으로 패했으며, 11월에는 세네갈을 2-0으로 이기고 튀니지와 1-1로 비기는 등 점진적인 경기력 회복을 보였다. 브라질축구협회의 사미르 샤우드 회장은 지난해 11월 안첼로티 감독과의 재계약 가능성에 대해 공개적으로 긍정적인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대화는 매우 긍정적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안첼로티 감독 역시 양측의 의지가 중요하다고 말했고, 좋은 협력 관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라고 본다. 성공을 위한 모든 조건은 이미 갖춰져 있다”고 말했다.
안첼로티 감독은 축구 역사상 가장 성공한 감독 중 한 명으로 꼽힌다. 그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우승 5회, 이탈리아·잉글랜드·프랑스·독일·스페인 등 유럽 5대 리그에서 총 6회의 리그 우승을 차지했다. 북중미월드컵은 그가 감독으로서 처음 지휘하는 월드컵 무대가 되며, 1994년 미국 월드컵 당시 아리고 사키 감독을 보좌해 이탈리아의 준우승을 이끈 경험이 유일한 월드컵 경력이다.
브라질은 2002한일월드컵 이후 20년 넘게 정상에 오르지 못하고 있다. 최근 두 차례 월드컵에서는 모두 8강에서 탈락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브라질축구협회가 안첼로티와의 장기 계약을 추진하는 배경에는 단기 성과를 넘어 대표팀 체질 개선과 지속적인 경쟁력 유지를 노리는 전략적 판단이 깔려 있다. 브라질은 북중미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모로코, 아이티, 스코틀랜드와 한 조에 편성됐으며, 모든 조별리그 경기를 미국에서 치른다. 안첼로티 감독의 첫 월드컵 도전이자, 2002년 이후 이루지 못한 브라질의 월드컵 숙원을 풀 수 있을지 전 세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백현기 기자 hkbae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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