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컷] 잘생긴 남자…부러운 남자

입력 2017-12-20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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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우성(오른쪽)-곽도원. 사진출처|정우성 인스타그램

키 크고 조각같이 생긴 남자가 있다. 이 남자는 거울 속 자신을 볼 때마다 놀란다.

또 다른 한 남자가 있다. 잘생긴 남자보다 조금 ‘덜’ 잘생겼다. 이를 부러워하며 하염없이 쳐다보더니 “잘생기면 다냐?”고 묻는다. 자신이 얼마나 잘생겼는지 알고 있는 남자가 대답한다. “응, 다야!”

영화 ‘강철비’에서 브로맨스를 자랑했던 정우성과 곽도원이 나눈 대화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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