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연극 ‘스물’ 경재 역으로 캐스팅…연극 첫 도전

입력 2017-12-20 09: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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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배우 최정우가 연극 ‘스물’에 주연 경재 역할로 캐스팅 되었다.

최정우가 맡게 된 경재는 최강 스펙을 갖고 있는 엄친아 명문대생이지만, 친구들과 함께 있을 때는 한없이 찌질해지고 허당끼가 다분하며, 술만 마시면 돌변하는 입체적인 캐릭터이다. 최정우는 소속사 루크미디어를 통해 “영화 ‘스물’은 전 배역의 대사를 다 외울 정도로 많이 봤던 영화이다. 이런 작품이 재 각색된 연극 무대에 설수 있게 되어서 말로 표현 할 수 없을 만큼 기쁘다. 관람하러 와주신 모든 분들께 최고의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드리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최정우는 현재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재학 중이며, 올해 군복무를 마치고 본격적인 연기 활동을 펼치고 있는 신예이다.

연극 ‘스물’ 제작사인 ㈜WithHC(대표 김성훈)는 대중적으로 사랑 받은 작품을 무대에 올림으로써 영화팬을 포함한 관객들이 연극의 매력을 느낄 수 있길 바라며, 빛나는 찰나의 순간을 통해 청춘만이 가질 수 있는 생기 넘치는 아름다움을 보여주고자 한다고 밝혔다. 스크린 속에서 보았던 캐릭터들이 눈앞에서 생동감 있게 펼쳐질 연극 ‘스물’은 발칙하고 유쾌한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연극 ‘스물’은 2017년 12월 22일 대학로 그라운드씬에서 개막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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