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해 “편한룩+민낯 고수…원래 ‘뷰알못’이었다”[화보]

입력 2017-12-21 09:0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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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해 “편한룩+민낯 고수…원래 ‘뷰알못’이었다”[화보]

매거진 '인스타일'이 훈남 래퍼 한해의 뷰티 화보를 공개했다.

'쇼미더머니' 출연을 통해 깔끔한 외모와 랩 실력으로 주목 받은 그가 새롭게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는 ‘뷰티’ 분야에 대한 인터뷰를 진행한 것. “사실 브랜드를 가리기는커녕 스킨케어에도 관심이 거의 없을 만큼 털털했어요. 어린 시절 어머니께서 주시는 로션을 바르는 게 전부였거든요. 데뷔 이후에도 메이크업을 받은 날이면 씻어내기 바빴고요.” 스스로를 ‘뷰알못’이 맞다고 할 만큼 뷰티 문외한이었다는 그가 생각이 달라진 것은 대중의 관심을 받기 시작부터였다고.

“단순히 저를 뭔가 예쁘게 꾸미고 싶은 욕구가 생겼다거나 한 건 아니에요. 지금도 스케줄이 없을 때는 편안한 트레이닝 룩에 보통 민낯을 고수하죠. 다만 과거보다 많은 분들께 관심을 받기 시작하면서, 뷰티 케어 역시 제가 지닌 책임 중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카메라에 한 씬, 한 컷이 잡히더라도 최상의 컨디션을 보여드리는 게 예의일 것 같아서요.” 그 후 셀프 케어를 위해 라이프 스타일에도 변화를 줬다고. “한달에 두 번 정도는 피부과를 찾고, 화장품 쇼핑도 직접 해요. 가끔은 직접 텍스처를 테스트해보기도 하고요.” 그가 밝힌 최근의 최애템은 바로 랩 시리즈의 일명 ‘파란 스킨’, 레스큐 워터 로션. 끈적임 없이 산뜻한 질감이 마음에 들어서다.

이외에 요즘 사용 중인 스킨 케어 리스트와 독특한 향기 구별법 등을 이야기하며 점차 셀프 케어의 고수로 거듭나고 있는 모습을 선보인 한해. 길어진 촬영에도 시종일관 유머러스하고 밝은 에너지로 분위기를 이끌고, 잠시 주어진 휴식 시간에는 촬영장에 모인 이들 한 명 한 명 모두와 셀카 타임을 갖는 등 다정한 면모를 보여, 온 스태프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실물을 보면 더욱 반하게 된다는 래퍼 한해의 훈훈한 순간을 담은 화보와 그의 멍뭉미 넘치는 애교 드립을 담은 영상은 각각 '인스타일' 1월호와 매체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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