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 협력업체 'Real Hero'에 공로패 전달

입력 2017-12-21 10: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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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 제주유나이티드가 'Real Hero'와 함께 K리그 상생협력의 좋은 본보기를 제시하고 있다.

제주는 2017시즌 K리그 클래식 준우승과 함께 구단 최초로 2회 연속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선수단이 하나로 뭉쳐 단단한 팀웍을 보여준 가운데 각 분야에서 최고의 인재들로 구성한 지원스태프가 경기력 및 성적 향상을 위한 첨병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다년간의 축적된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축구를 통한 종합적인 비즈니스 전략 파트너로서의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한 협력업체의 노고도 컸다.주식회사 씨에이치엠(클럽하우스 시설관리), 주식회사 이씨엠디(선수단 영양/식단), 주식회사 잔디과학(클럽하우스 연습구장 관리), (주)JS SECURITY(안전 및 운영관리), 초콜릿엔터테인먼트(이벤트행사 진행), (주)아인산업(각종 시설물 및 현장 관리), 스포탈코리아(컨텐츠 제작), 아일랜드TV(전광판 영상 제작 및 송출) 협력업체들이 대표적이다.

제주는 이들을 'Real Hero'로 명칭을 정하고 서로를 중요 파트너로 삼아 상생협력과 동반성장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더욱 노력했다. 그 결과 지난 1차 팬 프렌들리상을 수상한 제주는 3차 팬 프렌들리상까지 거머쥐며 2017시즌 종합 팬 프렌들리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에 제주는 'Real Hero'의 노고를 치하하고 기념하는 자리가 마련했다. 제주는 20일 'Real Hero'를 초대하고 공로패를 전달과 함께 식사자리를 가지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공로패와 식사는 팬 프렌들리상 시상금 전액을 매칭펀드 형식으로 조성해 준비했다.

장석수 대표이사는 "협력사는 소중한 파트너로서 세심한 배려로 상생의 관계를 이루어 나가야 한다"라고 말했다. 'Real Hero'는 "제주를 평생 파트너로 인식하고 동반상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러한 상생의 플랫폼을 통해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싶다"라고 화답했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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