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MBC 라디오 관계자는 “전문가들과 논의한 결과 고인의 육성이 다시 전파를 타는 것이 미치는 사회적 파장을 고려해 방송을 취소하기로 어렵게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오늘 밤 취소된 ‘푸른밤’은 음악평론가 이대화가 임시 진행을 맡을 예정이다.
앞서 MBC 라디오 측은 “21일 밤 12시부터 2시간 동안 방송되는 ‘푸른밤과 종현, 1155일의 기억’에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난 종현이 남긴 마지막 목소리가 전파를 탈 예정이다”고 전한 바 있다.
한편 ‘푸른밤’은 매일 밤 12시부터 2시까지, MBC FM4U(수도권 91.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어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