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카드, 오크밸리에 정맥인증 결제서비스 ‘핸드페이’ 오픈

입력 2017-12-21 13:3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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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왼쪽)과 김정일 한솔오크밸리 영업본부장이 18일 강원도 원주 오크밸리에서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카드

롯데카드가 18일 한솔오크밸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오크밸리리조트 내 모든 시설을 손바닥 정맥으로 결제할 수 있는 ‘핸드페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롯데카드 핸드페이는 손바닥 정맥 정보를 사전에 등록하면 전용 단말기에 손바닥만 올려놓으면 카드결제가 완료되는 바이오페이다. 카드가 없어도 손바닥만으로 오크밸리리조트의 스키장, 콘도, 사우나, 식음료, 렌탈 등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박두환 롯데카드 마케팅본부장은 “오크밸리 내 핸드페이 서비스 오픈으로, 세계 최초 지갑 없이 즐기는 스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양사 고객들이 핸드페이를 편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했다.

한편 롯데카드는 20일 글로벌 신용카드 데이터 보안 인증인 ‘지불카드업계정보보안표준(PCI DSS)’을 획득했다. 비자, 마스터 등 5개 국제브랜드 카드사가 공동으로 카드정보 해킹, 도난분실 등의 사고로부터 고객의 신용카드 정보를 보호하기 위해 마련한 카드결제 국제 보안표준 인증이다.

최동근 롯데카드 정보보호부문장은 “2008년 정보보호 관리체계 국제표준인증 ISO27001 획득에 이어 이번 PCI DSS 인증까지 받으며 카드 결제 및 정보보호 전반의 관리체계를 갖추게 됐다”며 “정보보호 관련 시스템 구축과 함께 전사적 정보보호 마인드 향상도 지속 병행해 고객과 파트너사들이 안심하고 거래할 수 있도록 안전한 신용카드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했다.

스포츠동아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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