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정은 “MBC의 세월호 관련 보도 제일 안타까워”

입력 2017-12-21 14: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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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은 “MBC의 세월호 관련 보도 제일 안타까워”

뉴스데스크의 손정은 앵커가 과거 MBC의 세월호 보도를 비판했다.

21일 오후 2시 서울 마포구 상암 MBC 2층 M 라운지에서는 MBC 뉴스데스크 및 뉴스투데이 앵커 기자 간담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뉴스데스크의 박성호-손정은, 김수진 앵커, 뉴스 투데이의 박경추, 임현주 앵커가 참석했다.

이날 손 앵커는 그동안 가장 안타까웠던 보도를 묻는 질문에 “세월호 관련 보도가 가장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그는 “유가족의 대리 기사 폭행 보도, 사망 보험금 보도를 보면서 너무 마음이 아팠다, 그리고 유가족 분들의 마음은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답했다.

한편 MBC는 최근 오랜 파업을 끝내고 최승호 사장 체제를 맡았다. 이후 기존의 뉴스 데스크, 뉴스 투데이 앵커를 교체하는 등 본격적인 정상화 작업에 돌입했다.

사진제공│MBC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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