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 프렌차이즈 스타’ 롱고리아 SF로 트레이드… ML 대표 3루수

입력 2017-12-21 16: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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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 롱고리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 탬파베이 레이스의 프렌차이즈 스타 에반 롱고리아(32)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트레이드 됐다.

미국 MLB 네트워크 존 모로시는 21일(한국시각) 롱고리아가 탬파베이를 떠나 샌프란시스코로 이적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롱고리아가 샌프란시스코로 향하고, 크리스티안 아로요를 비롯해 드나드 스판, 맷 크룩스, 스테판 우드가 탬파베이 유니폼을 입는다.

롱고리아는 지난 2008년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이래 줄곧 탬파베이 한 팀에서만 활약해온 프렌차이즈 스타.

총 10시즌 동안 1435경기에서 타율 0.270과 261홈런 892타점 780득점 1471안타, 출루율 0.341 OPS 0.823 등을 기록했다.

특히 2008년 아메리칸리그 신인왕에 올랐고, 2009년부터 2011년까지는 매우 뛰어난 타격 성적을 올렸다. 또한 아메리칸리그 3루수 부문 골드글러브를 세 차례 수상했다.

롱고리아는 오는 2022시즌까지 5년간 8100만 달러의 보장 계약이 남아있다. 또한 2023시즌에는 1300만 달러의 구단 옵션이 있다. 바이아웃 금액은 500만 달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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