렛츠런 승마단과 함께하는 ‘섬소년 승마캠프’에 참가한 유소년 승마단 선수들과 학부모, 렛츠런 승마단 방시레(앞줄 맨 왼쪽), 황대헌(앞줄 맨 오른쪽) 선수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마사회
승마도 마찬가지여서 마사회 렛츠런재단에서는 유소년 승마단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승마의 활성화가 말산업 발전을 견인하는 중요한 부분으로 간주하고 유소년 승마단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그 일환으로 한국마사회 렛츠런 승마단과 함께하는 ‘섬소년 승마캠프’가 7일부터 10일까지 3박4일간 제주시 구좌읍 한국 폴로 컨트리클럽에서 열렸다. 임자도, 진도, 제주도 3개 섬을 연고로 하는 유소년 승마단을 중심으로 선수 50여 명, 학부모, 캠프 관계자, 렛츠런 승마단 등 총 100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사람들의 관심을 받은 주요 행사는 렛츠런 승마단과 함께하는 승마캠프, 섬소년 승마 교류전, 농어촌청소년오케스트라와 마장마술이 결합한 말 문화공연 등이었다.
그 중 국가대표 승마선수와 함께하는 멘토링 캠프는 시작 전부터 유소년 승마단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제주도에서 전문 승마단 강의에 참여할 기회가 흔치 않기에, 일부 제주 승마동호회 회원들도 사전신청을 통해 캠프에 참여했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