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상 PD. 사진제공|SBS
14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전 PD는 이날 오전 1시 20분께 서울 여의도의 한 건널목을 건너다 택시에 치이는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고인은 인근 여의도 성모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두고 말았다. 유족이 외국에 거주하고 있어 14일 현재까지 고인의 빈소가 마련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기상 PD는 1985년 KBS에 입사해 드라마 ‘파파’(1996), ‘보디가드’(2003), ‘쾌걸춘향’(2005) 등을 연출했다. 2005년에는 KBS를 퇴사한 후 프리랜서로 활동하며 ‘마이걸’(2005∼2006), ‘꽃보다 남자’(2009), ‘아름다운 그대에게’(2012) 등을 연출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