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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한국 최초로 테니스 메이저대회 4강에 오른 정현(22)이 4강전 상대에 대해 50 대 50이라고 말했다.
정현은 24일 호주 멜버른에 위치한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테니스 샌드그렌(27)과의 2018 호주 오픈 남자 단식 8강전에서 3-0으로 승리했다.
이제 정현은 오는 26일 오후 4강전에 올라올 승자를 기다린다. 로저 페더러와 토마스 베르디흐의 경기 결과에 의해 정해진다.
정현은 이날 승리 후 인터뷰에서 4강 상대에 대한 질문에 "누가 이길지 모르겠다. 가능성은 50 대 50"이라고 말했다.
또한 정현은 매치 포인트 상황에서 흔들린 이유에 대해 "그때 세리머니를 생각했다. 듀스가 되고 브레이크 포인트까지 가면서 다시 내 경기에 집중했다"고 밝혔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