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터 최강순’ 이재균, 침착하고 영리한 ‘컴퓨터 천재’ 변신

입력 2018-01-26 09: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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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재균이 침착하면서도 영리한 ‘컴퓨터 천재’로의 변신을 예고했다.

이재균은 27일 방송되는 ‘tvN 드라마 스테이지-파이터 최강순’의 비하인드 컷을 공개했다.

‘파이터 최강순’은 불의에 거침없이 맞서 싸우는 여자들의 시원 통쾌한 응징극으로, 이재균은 극중에서 뛰어난 해킹 실력을 가진 능력자이자 강순(강예원)을 도와주는 조력자로 활약하는 ‘윤대리’ 역을 맡았다.

그 때문인지 공개된 사진들에서도 윤대리의 조용하면서도 영민한 이미지가 그대로 묻어 나온다. 안경을 낀 날카로운 시선 속에서 상황을 예의주시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카메라를 든 그의 모습 또한 극중에서 예사롭지 않은 인물임을 드러내는 듯 하다. 현장에서도 이재균은 차분하면서도 치밀한 윤대리의 면모를 제대로 살렸다는 후문이다.

이재균은 작년에 아르곤(tvN), 명불허전(tvN), 당잠사(SBS), 이소소(MBC) 등, 무려 4편의 드라마에 연이어 캐스팅되면서 무서운 신예로 떠올랐다.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각각 다른 캐릭터를 맡아 연기했다는 점도 강점으로 꼽히고 있다. 드라마 뿐만이 아니다. 영화 ‘박화영’, 연극 ‘블라인드’ 등 다양한 분야를 넘나들며 연기 내공을 쌓아왔다는 평가다.

‘파이터 최강순’은 2018년 들어 첫 출연하는 드라마로, 캐릭터 또한 지금까지 연기해 온 인물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캐릭터다. 매번 다양한 연기 변신을 선보여 온 이재균이 이번 드라마에서는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기대되는 대목이다.

‘tvN 드라마 스테이지-파이터 최강순’은 27일 밤 12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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