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애슐리 영 “토트넘 전 패배 딛고 다음 경기 준비해야”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미드필더 애슐리 영이 토트넘 전 패배에도 의욕적인 모습을 보였다.

맨유는 1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트넘과의 2017-18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경기 시작 11초 만에 크리스티안 에릭센에게 실점한 뒤 필 존스의 자책골이 겹치며 0-2로 패했다.

이날 영은 레프트 백으로 선발 출전했지만 양 팀 통틀어 최저 평점인 5.8점을 받는 등 부진했다. 하지만 그는 “맨유는 계속해서 열심히 하고 있기 때문에 다음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릴 허더즈필드 타운과의 경기에서는 다시 승리를 되찾을 것”이라며 희망을 전했다.

그는 “분명히 아쉬운 경기였다. 전반에 벌써 2-0이 되어버렸으니 말이다. 힘든 경기였다. 다음 득점이 있었다면 이야기는 달랐을 것이다. 드레싱 룸에서도 아쉬움이 많았다. 하지만 다음 경기를 준비한다. 무너지지 않고, 빨리 일어나서 나아가야 한다”고 동료들을 독려했다.

한편, 이날 패배로 맨유는 16승 5무 4패(승점 53)로 2위를 유지했지만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의 격차는 다시 벌어졌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