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여배우 기근현상 속 눈에 띄는 신인이 등장했다. 바로 신인배우 신도현.
신도현은 지난 해 박원의 뮤직비디오로 단숨에 관계자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말괄량이 같은 소녀미와 몽환적인 눈빛으로 정체를 궁금하게 만들었던 신도현은 마인드유의 ‘만약에’ 를 통해 매력적인 미소와 도시적이고 세련된 여성스러움을 보여주며 뮤지션들의 뮤즈로 떠올랐다.
여러 뮤직비디오에서 카멜레온처럼 팔색조 매력을 보여주던 신도현은 이후 네이처리퍼블릭의 별빛에센스 웹드라마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하고 JTBC 디지털 스튜디오가 제작하는 웹드라마 ‘시작은 키스’에서 안정적이고 자연스러운 일상 연기로 신인답지 않은 연기력을 선보이며 호평을 받고 있다.
데뷔 전부터 수만의 팔로워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최근 공개된 또 한 편의 뮤직비디오를 통해 순백의 청초한 매력을 선보이며 분위기 여신으로의 입지를 다졌다. 설원을 배경으로 한 크래커의 ‘그런 날’ 뮤직비디오에서 흡사 전지현의 데뷔시절을 떠올리게 할 만큼 청초하고 깨끗한 모습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2018년 활약이 기대되는 기대주로 떠오른 신도현의 앞으로의 행보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