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방송되는 MBC ‘복면가왕’에서는 6연승에 도전하는 69대 가왕 ‘레드마우스’에 맞서는 8인의 새로운 복면가수들이 등장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연예인 판정단석에는 청하, 안영미, 임하룡, 유회승, 김호영이 자리했다.
특히 지난 방송에서 ‘대하드라마 여주인공 꽃새우’로 출연, 반전 가창력과 넘치는 끼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청하가 판정단으로 출연해 특유의 상큼한 추리를 선보였다. 청하는 특히 예리한 관찰력으로 복면가수 중 아이돌을 추리해내며 판정단석의 어깨에 힘을 실었다.
그런 가운데 ‘돌잔치’로 출연해 세대를 아우르는 무대를 선보였던 코미디 대부 임하룡은 후배들을 능가하는 명추리를 펼쳤다. 임하룡은 오랜 연예계 생활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인물을 제시하는가 하면 김구라도 꼼짝 못하는 돌직구 발언으로 코미디 대부의 면모를 제대로 보여주었다는 후문이다.
또 다른 판정단들의 활약도 두드러졌다. 복고풍 댄스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개가수 프로젝트 그룹 ‘셀럽파이브’ 의 멤버 안영미는 차분하면서도 거침없는 직진 추리로 판정단석에 유쾌한 웃음을 선물했다. 뮤지컬 배우 김호영 역시 에너지 넘치는 추리로 미친 존재감을 과시하고, 보이밴드 엔플라잉의 막내이자 ‘군필돌’ 유회승 또한 신선한 추리로 판정단석에 새로운 활력을 더할 예정이다.
더욱 화려해진 연예인 판정단 군단의 활약은 4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