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이 3년 뒤 이불킥할 정도로 민망한 영상을 선보인다.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신선한 음악으로 이제 막 싹을 틔우기 시작한 음악 새싹들로 구성된 ‘우리들은 새싹들이다’ 특집으로 꾸며졌다. 녹화에는 스케치북을 통해 무럭무럭 자라나고 있는 우량 새싹부터 이제 막 떡잎을 내민 새싹들까지 다양한 장르, 각기 각색의 매력을 지닌 뮤지션들이 출연했다.
그 중 새로운 고막 남친으로 사랑받고 있는 새싹 싱어송라이터 정세운은 SBS 'K팝스타3'를 통해 심사위원과 참가자로 처음 인연을 맺은 MC 유희열과 재회했다. 정세운은 1986년 발표곡인 ‘가리워진 길’과 함께 최근 발표한 미니 앨범의 타이틀곡 ‘BABY IT’S U’로 상반되는 매력을 선보였다.
특히 정세운은 “댄스가수로 거듭나고 있다”며 같은 회사 선배인 케이윌보다 춤선만큼은 자신있다고 말했다. 이에 댄스 자판기라는 별명답게 즉석에서 농염한 춤사위를 선보여 모두를 놀라게 했다. 하지만 이를 지켜본 유희열은 “이 영상이 3년 뒤 ‘정세운 이불킥 영상’이 될 것이다”라고 평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세운, 보이스퍼, 멜로망스, 새소년이 출연한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2월 3일 토요일 밤 12시 45분 방송된다.
사진제공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