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최고령’ 콜론, 텍사스와 마이너 계약… 21번째 시즌

입력 2018-02-05 07: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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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톨로 콜론.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현역 선수 생활 연장 의사를 강하게 보인 ‘현역 최고령 투수’ 바톨로 콜론(45)이 은퇴 대신 선수 생활을 이어간다.

텍사스 레인저스는 5일(한국시각) 콜론과 마이너리그 계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는 스프링 트레이닝 초청 자격을 갖춘 계약.

콜론이 스프링 트레이닝과 시범경기 결과에 따라 메이저리그 로스터에 포함된다면, 이는 21번째 시즌이 된다.

앞서 콜론은 지난 2016시즌에도 191 2/3이닝을 던지며, 15승과 평균자책점 3.48을 기록할 만큼 뛰어난 기량을 유지했다.

단 지난해에는 부진했다. 콜론은 지난해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미네소타를 오가며, 7승 14패와 평균자책점 6.48을 기록했다.

콜론은 지난해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0시즌 동안 3315 1/3이닝을 던지며, 240승 176패와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했다. 탈삼진은 2454개다.

통산 4차례 올스타에 선정됐고, 지난 2005년에는 LA 에인절스 소속으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을 받았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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